디초콜릿이앤티에프, 스포테인먼트 추진…사업 다각화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강호동, 유재석, 고현정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이자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최근 DY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자회사인 더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즈(이하 TSC)도 인수해 사업의 다각화를 꾀한다. TSC는 2002년 이동통신 3사의 프로야구 문자중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로농구, 프로축구, MLB등 주요 스포츠의 모바일 문자중계 서비스를 해왔으며 현재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의 모바일 문자중계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텐츠업체. 또 스포츠 협회와 유기적인 사업관계를 통해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국내 유일의 토탈 스포츠 컨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TSC의 매출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고, 프로야구 및 농구의 문자중계만으로 연평균 3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WBC와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2009년에는 더 많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스포츠 컨텐츠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TSC의 유무선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향후 이를 활용한 사업의 활성화와 기존 엔터 사업에서 파생된 컨텐츠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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