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도 한국의 떡볶이 알린다

지난 13일 '한국의 맛-떡볶이 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김재수 총영사(왼편), 양향자 이사장(가운데), 하영제 차관이 시식회를 열며 떡볶이를 직접 나눠주고 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한국의 맛 -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미국 LA갤럭시 축구단 홈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미국 LA갤럭시 축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하영제 농림부 차관, 김재수 LA총영사관 총영사,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과 LA갤럭시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매운 떡볶이 먹기 대회'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피자 떡볶이, 데리야끼 떡볶이 등 다양한 신메뉴가 소개됐다. 이밖에도 비보이 댄스, 사물놀이 공연, 한국식품 전시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하영재 차관과 양향자 이사장은 LA현지에서 쌀ㆍ쌀가공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점검과 수출바이어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양 이사장은 아울러 떡볶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궁중 떡볶이와 퓨젼화한 크림소스 떡볶이를 현지에서 직접 만들어서 미리 준비한 한지그릇에 담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적 데코레이션에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미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중국 한ㆍ중식 문화교류전, 중국 청양 한식미식축제 등에서 한식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양 이사장은 "떡볶이야말로 한식 세계화의 첨병에 서서 글로벌화시킬 수 있는 한식 최고의 식품"이라며 "떡볶이 전도사로서 세계의 글로벌식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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