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휠라와 억대 광고 모델 계약

여성 그룹 '2NE1(투애니원)'이 10일 오후 7시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싸이월드 제 34·35회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송 오브 더 먼스(Song Of The Month)'를 수상한 후 축하무대로 파이어를 열창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여성그룹 2NE1이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휠라는 2NE1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억대의 모델료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 모델 계약이 아닌 2NE1 리미티드 상품 런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휠라 측은 '2NE1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파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어 모델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걸그룹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의상들이 패션업계서 주목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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