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만지역 관광객 대상 신종플루 보상 위로금제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엄경섭)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주춤해진 대만지역의 방한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신종 플루 보상 위로금 제도'를 실시한다.
보상 위로금 제도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여행목적지라는 점을 알리고 방역체계에 대한 자신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객들이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의 방한상품을 이용해 한국여행을 마치고 귀국 한 후 7일 이내에 대만정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신종 플루 감염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1인당 NT$100,000(한화 약 4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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