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국형 '명텐도'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탑은 8일 자사가 보유한 미들웨어솔루션을 장착한 차세대IPTV를 통해 다운로드형 '모션컨트롤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빌탑이 개발 중인 핑거리모콘은 리모콘 기능에서 벗어나 게임 컨트롤러 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TV 다운로드형 액션게임을 통해 전세계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하고 있는 홈 비디오게임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양지용 모빌탑 대표이사는 "원천기술인 모션캡쳐 기술개발이 이미 끝난 상태이고 TV와의 연동을 통한 상용화 및 게임개발에 주력해 MS와 소니가 상용화되는 내년 2010년 하반기에 한국형 '명텐도'를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모빌탑은 신규사업을 모바일 및 컨텐츠 관련 하드웨어분야로 확대하고 그동안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해온 핑거리모콘의 상용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삼성 및 LG 등 가전업체, 국내 게임업체들과 손을 잡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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