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문화상품에 글로벌 바이어 '눈독'<코트라>

한국 문화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대거 방한함에 따라 향후 우리 문화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209'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미디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30일에는 방한 바이어와 국내기업간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34개국 210개사에서 222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콘텐트 부문 국내기업 200개사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다국적 게임 개발 및 배급사인 THQ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게임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노키아, 에릭슨도 한국 모바일 게임 동향 파악과 구매를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필름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 동남아 최대 캐릭터 라이센싱 에이전트인 클릭 라이센싱 아시아(Click Licensing Asia),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소니 픽쳐스 등이 방한한다. 이종건 코트라 문화서비스산업팀장은 "문화상품 수출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우리나라 문화상품의 해외진출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kmcm.kot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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