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은 4일 후지산과 온천의 본고장인 일본 시즈오카에 신규 취항했다.
이날 시즈오카공항 개항에 맞춰 국제선 항공사로서 처음 취항한 대한항공은 B737 차세대 기종인 B737-9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주 7회)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시즈오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 45분 시즈오카를 출발, 오후 1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는 일본 최고의 명산 후지산을 비롯 호수, 바다 등 다채로운 자연과 풍요로운 일본 풍토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시즈오카는 바다 속에서 온천이 나온다는 뜻의 아타미, 유출량 2위인 이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이 있으며, 일본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녹차 산지로도 유명하다.
도쿄와 나고야에서 고속도로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대한항공의 도쿄 및 나고야 노선과 연계해 일본 수도권 관광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뒷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즈오카 취항을 기념해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시즈오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코카콜라의 ‘소켄비차’ 1박스 (50명), 5만원짜리 국민관광상품권(10명), 텀블러(30명)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한다. 또한 오는 7월 31일까지는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 일본 여행기를 올린 고객 50명을 뽑아 ‘소켄비차’ 1박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일본 취항 도시는 15개, 한·일 노선은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개항한 시즈오카공항의 첫 국제선 운항 항공사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 공항에서 대한항공 역대 승무원 유니폼 패션쇼를 선보여 여행객들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