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에 대해 안정적 수익구조와 해외사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을 부여해도 좋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올해 이후 도입하겠다던 발전정비시장의 경쟁체제를 2012년까지 유보키로 한 상황"이라며 "민간업체들이 한전KPS에 비해 규모나 기술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질적 경쟁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의 안정적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해외 정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전KPS가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한 영업실적을 내고 있다"며 "특히 1분기 원자력과 해외부문 매출액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9%, 166.1% 급증했다"고 전했다.
원자력 계획예방정비가 늘었고 해외 수주 증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11%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자력과 해외부문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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