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안문 사태 20주년 맞아 '트위터'도 차단

중국이 천안문 사태 20주년을 맞는 6월 4일에 앞서 '트위터(Twitter), 플리커(Flickr), 빙(Bing),빙(Bing), 핫메일(Hotmail.com)'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반정부 인사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 위해 위와 같은 서비스들을 차단했다. 트위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단문 블로그 사이트이며 빙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검색엔진이다. MS측은 공식적으로 빙과 핫메일 등이 중국에서 차단됐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현재 한국의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 접속이 여전히 차단된 상태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올림픽 이후 중국을 비판하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는 이유로 이같은 블로그 서비스를 차단한 바 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 등의 초기화면은 접속되지만 개별 블로그 글을 읽을 수는 없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