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이달 중순 제도개선위원회 발족</strong>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수사브리핑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자 법무부가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법무부는 2일 수사 브리핑 관행을 점검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수사공보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개선 위원회를 이달 중순께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언론 및 학계 중진 인사,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법조인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제도개선 위원회에서는 수사 브리핑의 기준ㆍ오보나 추측성 보도ㆍ수사상황 유출에 따른 문제 등 수사 공보와 관련한 주제 전반에 대해 논의해 수사 대상자의 인권과 국민의 알권리가 조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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