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에 대해 부동산개발에 따른 세후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디씨엠은 보유중인 비영업용 토지(센텀시티 벡스코 앞 위치)에 지하 5층, 지상 38층 근린생활 및 오피스텔을 신축해 분양할 계획을 공시했다"며 "부동산개발에 따른 세후이익은 평당 분양가를 1000만원으로 가정시 940억원, 1200만원으로 가정시 1234억원으로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씨엠의 기존사업가치 7567원과 부동산개발가치 9321원을 합산한 1만6887원에서 낮은 유동성을 감안해 20% 할인한 1만35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디씨엠은 라미네이트 강판 국내 1위의 철강·화학 복합회사다. 지난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238억원, 31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다. 김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제침체로 수요산업 생산량이 급감해 강판과 보호필름 판매량이 각각 28%, 3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낮은 고정비 비중으로 12.7%의 영업이익률과 108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