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한지혜와 가수 조성모가 댄스배틀을 펼쳤다.
한지혜와 조성모는 오는 30일 방송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토요일 밤에' 댄스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한지혜는 ‘아주 특별한 변신’코너에서 대화를 하던중으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선보이며 특유의 끼를 발산했다.
녹화 중, 긴장한 탓에 세 번이나 '토요일 밤에' 댄스를 춘 한지혜는 “사실 춤 연습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춤을 못 추는지 처음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조성모는 직접 ‘플라이 투더 문(Fly me to the moon)'을 부르며 취미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웠다는 수준급 탭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이날 자신의 디지털 싱글 ‘러브러브(Luv Luv)'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고, 조성모 역시 히트곡 메들리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또 한지혜와 조성모는 즉석에서 김정은을 위한 구두 디자인을 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실제로 구두 디자인 수업을 받았던 만큼 김정은의 특징을 반영한 여성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구두를 완성 시켰고, 조성모는 “나는 사실 좀 커다란 것이 달려있는 구두가 좋다”는 장난스런 김정은의 말에,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구두에 넣은 익살스런 스케치를 완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에는 영화 '원스'의 스웰 시즌의 글렌 헨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가 국내 TV방송에서 첫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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