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학물질 개도국 지원 우수상' 수상

우리나라가 지난 11일부터 닷새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화학물질관리국제회의(ICCM)’에서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그램(QSP)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환경부가 전했다. QSP상은 지속 가능한 화학물질 관리를 목표로 채택한 ‘국제적 화학물질관리 전략적 접근(SAICM)’ 이행을 위해 유엔(UN)이 개도국 기금 지원 실적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주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4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환경부는 SAICM 확산과 이행을 위해 민·산·학·관으로 구성된 'SAICM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연내에 'SAICM 국가이행계획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2개 UN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선 각국의 SAICM 이행 현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한 20여개의 평가지표를 채택했다. 또 나노기술과 제조나노물질, 제품 내 화학물질, 페인트 납, 과불화화학물 등을 새로운 이슈로 채택하고 정보수집과 교환, 워크숍 개최 등 국제적 파트너십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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