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수익보장 DLS 및 ELS 4종 공모

대우증권은 오는 26일부터 최고 17.5% 수익을 제공하는 '원금+1.5%' 수익보장 탄소배출권 파생결합상품(DLS)을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기후거래소(ECX)에 상장된 탄소배출권(EUA) 2010년 12월물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 상품으로 안정추구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원금에 1.5%의 수익을 보장하며 기초자산가격이 상승할 경우 최고 17.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우증권에서 직접 설계, 운용하는 이 상품은 탄소배출권이 유럽시장에 상장돼 있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이나 기존 금융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헷지를 통해 유로화 환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밖에 대우증권은 최고 연 34.53%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4종도 공모한다. 이번 ELS 4종은 각각 KOSPI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400억원 규모다. 이번 탄소배출권 DLS와 ELS 4종은 28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고객센터(1588-3322)로 하면 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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