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하네케 '화이트 리본', 칸 황금종려상 수상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미카엘 하네케 감독

[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독일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화이트 리본'(White Ribbon)이 6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24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간)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화이트 리본'은 1913년 독일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파시즘의 근원을 파헤치는 흑백영화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화이트 리본'으로 다섯 번째 황금종려상 후보에 도전했으며 2001년 '피아니스트'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5년 '히든'으로 감독상 등 3개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2001년작 '피아니스트'의 주연을 맡았던 이자벨 위페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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