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 英 여왕 '양국관계의 중요 이정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24일(현지시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문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조문에서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영국 공식방문은 한·영 양국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왕은 "한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1999년 4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노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인 2004년에 노 전 대통령 부부를 공식 초청한 적도 있어, 권양숙 여사에게 개인적인 애도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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