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힐스테이트 입주 개시

서울숲 힐스테이트 사진.

현대건설은 24일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한강에 인접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요트 모양의 다섯 개의 동으로 단지를 구성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국 KMD사와 협력해 연출했다. 또 기존 아파트 외벽이 콘크리트에 색채를 입히거나 석재 마감을 했으나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유리블록 등 다양한 자재들로 마감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필립 렁끌로(Jean Philippe Lenclos) 교수와 협력해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의 블루 톤을 적용해 한강변의 시원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서울숲과 불과 620m 가량 떨어져 있어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 조경에도 '숲·보행·커뮤니티'라는 큰 주제 아래 외부공간과 가로망을 나뭇잎과 가지 형태로 형상화해 설계한 '트리 스페이스 시스템(Tree Space System)'을 적용했다. 아울러 옥상정원을 포함한 단지 녹지율이 40%에 가깝게 설계했다. 더블정원 개념을 도입해 옥상전망 숲·필로티 숲·선큰 숲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건물의 수직공간까지도 녹지공간과 조경을 조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2006년 9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를 내놓으며 처음 선보인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당시 최고 청약경쟁률 316대 1, 평균 경쟁률 7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게자는 "현대건설은 한강, 서울숲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적인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마감에 이르기까지 2년 9개월여 기간을 서울숲 힐스테이트에 결집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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