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달리기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강호문)는 21일 천안 본사에서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달리기에 참가한 임직원들과 회사는 1대 1로 매칭펀드를 조성(참가자 5000원+회사 지원금 5000원), 소외 이웃을 돕는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강호문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여러분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꾼다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천안 사업장 주위 3.5km를 돈 뒤, 천안사업장 스포츠테마 공원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초대 가수 공연과 사우들의 장기자랑을 즐겼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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