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오펠에 7.5억유로 브릿지론 지원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이 독일 정부로부터 7억5000만유로(약 10억5000만달러)를 브리짓론 형태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튀링엔주 경제장관 위르겐 라이홀츠는 독일 정부가 7억5000만유로를 오펠 회생을 위해 지급할 예정이며 독일 4개주에 위치한 오펠 공장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의 피아트,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 사모펀드 RHJ 인터내셔널등 3개 업체가 오펠 매각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정부는 9월 27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오펠의 파산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22일 베를린에서 4개주 경제장관들과 회동을 갖고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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