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대..강세

이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3200원(3.33%) 오른 9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 째 가파른 상승. 한편 이날 증권가에서는 효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다. 현대증권은 "풍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풍력터빈 핵심 부품인 기어박스, 제너레이터, 송배전 장치 등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KB투자증권은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면서 목표주가 9만2500원을 제시했다.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주가가 최근 1개월간 35% 상승하며 시장대비 26%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객관화 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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