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중국 경기 회복 아직 이르다'

세계은행이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에 일침을 가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중국 경기 회복을 논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중국 민간 투자가 아직까지 정부 지출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달러 세계은행 중국담당 국장은 “민간 투자에 개선이 없는 한 중국 경제 미래에 관해서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1분기 중국 민간 투자액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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