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공급우려...장중 60弗까지 치솟아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62센트(1.1%) 상승한 배럴당 59.65 달러에 거래됐다. 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60.48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플린트힐스 리소스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보 제공업체 플랫츠가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이 1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면서 오름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유가는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건수가 시장의 기대를 깨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제한된 상승폭을 보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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