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1위 저가항공사는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저가항공사 가운데 서비스 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저가항공사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종합 평가에서 6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65.6점),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64.7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62.3점) 등의 순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세부적으로 서비스 운영체계 부문과 물적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65.6점, 6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 4대 저가항공사별로 해당 항공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각 100명씩 총 400명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라며 "신속한 탑승수속, 수화물처리 정확성·신속성, 예약·발권서비스, 정확성·신속성, 좌석 선택 편리성, 운항 안전성, 운항횟수 적정성 분야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살펴보면 저가항공사는 비행기 요금이 파격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좌석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 좌석 선택에서 제약이 많은 등 고객 편의성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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