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조류플루 공포에 휩쌓여

전 세계가 신종플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가 조류 인플루엔자 공포에 휩쌓였다. 18일 이집트 보관영 뉴스통신 메나(MENA)에 따르면 4세 여자아이가 조류플루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자아이는 이달 9일부터 조류플루 감영 증세를 보이다 17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집트는 지난달 2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자아이가 조류플루에 감염돼 숨진 바 있다. 조류플루는 신종플루와 다르게 사람들에게 전염되지는 않으나 신종플루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는 조루의 거래와 운반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6개월 징역형과 1만 이집션 파운트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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