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월드카페' 12일 오픈

구로구, 국제관 1층에 50평 규모로 개관...레벨별 프리토킹반, 그룹회화반, 피드백 콜 서비스 등 운영

톡톡 튀는 외국어 프리토킹 카페 ‘구로월드카페 톡톡(Guro world cafe talk talk)'이 문을 연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민들이 영어, 일어, 중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구로월드카페 톡톡’을 국제관 1층에 개관,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로월드카페는 구로중학교내 국제관 1층에 165㎡ 규모로 카페 홀 1개와 룸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구로월드카페는 프리토킹반과 그룹회원반으로 구성되며 프리토킹반은 외국어 회화에 관심이 있고 외국어 기초능력이 있는 구민과 직장인이, 그룹회원반은 5인 이상 10인 이하의 외국어 회화 동호회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구로 월드카페

프리토킹반은 레벨별로 운영되며 하루에 2시간씩 4개 수업이 진행되며, 월수/화목반으로 총 8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그룹회원반은 하루에 1시간씩 8개 반으로 진행되며 월수/화목 그룹으로 총 16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제1기 과정은 5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5월 21일까지 구로홈페이지(www.guro.go.kr)와 구로구평생교육포털사이트(www.lll.guro.go.kr)를 통해 일반회원과 그룹회원으로 구분모집하며 일반회원은 2만원, 그룹회원은 6만원이다. 구로구는 회화중심의 프리토킹수업과 그룹운영을 위해 원어민강사와 그룹리더(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내외국인, 외국어 동아리 활동경험자)를 모집, 수업을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영어사용과 흥미유지를 위해 ‘피드백 콜 서비스’를 실시, 일정 수준의 회화능력이 있는 수강생(희망자)에게 강의가 있는 날 오후에 원어민 강사가 전화를 통해 강의 내용을 체크해주는 전화영어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스크린영어, 아동과 함께 하는 영어체험, 다문화가정 자녀 부모 모국어 교육, 영어독서지도, 토요영어캠프,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 연계 프로그램 등 스페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로월드카페는 우선 영어를 중심으로 프리토킹반과 그룹수업을 시범운영하고 보완점을 파악, 개선한 후 연내 일어와 중국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옥 교육진흥과장은 “구로월드카페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활용,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라면서 “외국어 학습을 지속적으로 하고려는 구민들에게는 공부친구와 원어민선생님을, 동아리들에게는 학습장소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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