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윈스턴 '여름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다음달 내한한다. 지난 2008년 겨울을 주제로 한 '윈터(Winter)' 공연에서 겨울의 애틋함을 보여준 조지 윈스턴은 이번 공연에서는 여름을 연주한다. 여름을 주제로 한 신곡 'Urban Lullaby'를 비롯해 'Forest' 'Mountana-A Love Story' 'Autumn' 등의 앨범에 수록된 친근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1930년대 R&B 소울 스타일, 고전 재즈 스타일의 피아노 작품, 여름의 정취를 담은 창작곡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지난 1998년 내한공연 당시 IMF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한국인들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내놓을 만큼 마음이 따뜻한 그는 '전원적 포크 피아노 연주자'로 불리기를 원한다. 그는 고향 몬타나의 대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경외심으로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아련한 고향의 기억을 연주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도 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다음달 23~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문의 02-548-4480)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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