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수 디자인을 통한 디자인서울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서울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회 2009년 서울우수공공디자인(SGPD)'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청서를 오는 27~29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제출양식과 접수 등에 대한 사항은 디자인서울홈페이지(//design.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보완해 인증분야와 수상분야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새로 디자인된 해치 BI를 이용하여 간결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인증마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인증제는 국내 디자인 업체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범용성이 있고 대량 생산되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중 해당디자인 개발 주체인 국내 업체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수상제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중 특정 장소에 적합하게 설치돼 일반화하기 어려운 교량, 육교 등과 공원, 공개공지 등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해당 디자인 개발(시공)업체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면 인증마크 사용권한(2년간) 부여, 디자인서울 홈페이지, 서울시 산하기관 등에 홍보, 2009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 동안 전시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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