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승률] 베리앤모어 경영권분쟁..코스닥 상승 1위

코스닥 시장 주간 상승률 순위(자료제공-한국거래소)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베리앤모어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는 99.57%의 상승률(수정주가 기준)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에서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 집계됐다. 베리엔모어는 경영권 분쟁이 이슈로 떠오르며 급등세를 탔다. 개인투자자 최현식 씨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21.59%를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것. 최씨는 회사 측을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 전 최대주주이자 베리엔모어 대표이사인 김강수 씨가 추진해온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중단하라는 내용이다. 자전거 업체 디엠을 인수하며 자전거주 테마에 합류한 은 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 예찬'과 정부 차원의 자전거 산업 지원 방안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다. 에이모션은 이번 주 4거래일 모두 상한가로 치솟으며 장을 마감했다. 그밖에도 과 가 급등세를 타며 한국거래소로부터 각각 투자유의 종목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상장폐지 실질 심사 대상이 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도 이번 주 4거래일 중 3거래일을 상한가로 마감하며 급상승했다. [용어설명] ◆수정주가= 유·무상 증자, 액면 분할이 실시될 경우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차이를 수정한 주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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