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자녀 “오늘 아시아나 승무원 됐어요”

<strong>아시아나항공 다문화가정 초청 1일 승무원 체험 행사 개최 필리핀·태국·몽골·캐나다 등 8개국 19가족 참가</strong> (대표 윤영두)은 30일 서울 오쇠동 회사 교육훈련동에서 다문화 가정 초청 1일 승무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필리핀, 태국, 몽골, 캐나다,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이주여성들과 자녀 등 19가족 5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복을 입고 실제 승무원 교육 프로그램과 동일한 인사대화법·워킹·항공기 비상탈출훈련·메이크업 수업·서비스 롤 플레이(role play)를 하며 다양한 승무원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5일 오쇠동 본사에서 ‘제5회 소외계층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회사 전 임직원이 기증한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 열린 바자회 행사의 경우 3000여점의 물품이 모아졌으며 수익금 4100만원은 강서구 노인복지단체 및 ‘아름다운 가게’ 차량지원 등에 기증했다. 또한 다음달 6일에는 교육 훈련동에서 ‘3대 모녀 승무원체험교실’을 가질 예정이다. 할머니, 어머니, 딸로 구성된 10여 가족이 참가해 승무원복을 입고 서비스실습, 메이크업특강, 비상탈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어린이날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 조종사협회와 공동으로 양천구 소음피해지역 초등학생 초청 조종사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다음달 5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앞에서 어린이승객을 대상으로 인형탈을 착용한 직원들이 사진을 같이 찍는 이벤트행사도 갖는다. 이와 함께 5월 1일부터 5일까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어린이승객을 대상으로 세계지도를 1매씩 무료 증정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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