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日닛케이와 함께 오름세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어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탄력을 키우며 174선에 다가서고 있다. 외부적으로 일본 증시가 장중 상승반전하면서 국내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이나마 현물을 동시 순매수하고 있는 것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것도 우호적 요인이다. 다만 투자주체들의 순매매 규모가 크지 않아 뚜렷한 매수 주체는 부각되지 않는 모습이다.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오전 9시3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 오른 173.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10일이평선 위에서는 주춤거리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8% 상승하며 88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27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94계약, 기관은 12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3일만에 순매도 전환된 프로그램은 재차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면서 90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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