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양 수자인' 청약 끝내 '미달'

파주 교하신도시 '한양 수자인'이 3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미달됐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 '한양 수자인'(총 780가구)의 3순위 청약 접수에 604명이 추가 신청해 총 8개 주택형 가운데 7개 주택형이 마감되고 1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미달된 149.32㎡은 공급 평형중 가장 큰 주택형으로 260가구 모집에 53명이 추가 신청하는데 그쳐 결국 183가구가 미달됐다. 이에 따라 '파주 한양 수자인'은 총 770가구(특별공급 10가구 제외) 중 23.7%(183가구)가 미달되며 3순위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292명이 신청해 평균 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8개 주택형 가운데 소형 2개 주택형만 마감됐고 그 다음날 이뤄진 2순위 청약에서는 17명만이 추가 신청해 475가구가 미달됐었다. '한양 수자인'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7년 말 파주신도시에 대규모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이 아직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고 같은 시기에 분양된 인천 청라지구에 비해 호재가 다소 떨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약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에 들어설 '한양 수자인'은 총 780가구(85~149㎡)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계약은 5월 5일~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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