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영위원회는 24일 대통령실 업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국회는 24일 오후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로부터 올 들어 첫 업무현황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출석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박연차 게이트'로 불거진 여권 인사들에 대한 각종 로비 의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전 청와대 행정관의 성 접대 의혹 등이 집중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여권 인사들의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 개입 의혹 문제로 함께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예결특위는 이틀째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28조9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정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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