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그림자 살인'이 1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일 개봉한 '그림자 살인'(제작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박대민)은 지난 11일까지 전국관객 98만 8천여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그림자 살인'은 개봉 2주차에도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평일에도 5만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흥행돌풍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탐정추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독특한 캐릭터,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 다양한 볼거리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지난 2월 이후 한국영화 가뭄 현상과 맞물려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영화 시장에서 '그림자살인'의 100만 돌파는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는 평이다.
영화 '그림자살인'은 피가 흥건한 방, 사라진 시체,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 분)와 열혈의학도 광수(류덕환 분),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 분)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추리극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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