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율 조정된다

교통세 15원 ↑...주행세 4% ↓

휘발유와 경유의 교통세는 올리고 지방세인 주행세율은 낮추는 방식의 유류세율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교통세 탄력세율을 기존 ℓ당 514원에서 529원으로 15원 인상, 364원에서 375원으로 11원 각각 올리고 지방세인 주행세율은 교통세의 30%에서 26%로 낮추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번 조정이 주행세를 재원으로 버스와 화물차에 제공하는 유가보조금 등이 최근 유가 하락으로 지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번 조정은 관련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는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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