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함유' 탈크와 관련해 소비자단체 및 유관 기관, 해당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협의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석면함유 성분 검출 이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그간의 행정조치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7일 갖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유관단체 협의회에 참여하는 단체는 보건ㆍ의약 산업분야에서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등이며 소비자단체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합 등이다. 관련기관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식약청은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내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날 자리는 학계 원로 및 전문가로부터 관련 성분과 관련한 일반적인 자문과 의약품분야의 향후 처리방안 등을 듣기 위해 준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문제가 된 파우더와 같이 호흡기로 인한 흡수와 직접 복용하는 게 같다고 볼 수만은 없기에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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