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주공 아파트 시공도 '군침'

<strong>부동산 시장 침체 따른 미분양 부담 여파</strong>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도 대한주택공사 아파트 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주공 아파트 시공의 경우 중소형 건설사들이 주로 경쟁을 벌여왔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에 따르면 지난달 최저가로 입찰을 진행한 의왕 포일지구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에 쌍용ㆍ우림ㆍ벽산건설 등 46개 업체가, 광교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에도 코오롱건설ㆍ남광토건ㆍ두산건설 등 등 37개사가 참여했다.   청라 A25블록 아파트 공사에도 28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특히 지난 2월 입찰이 진행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입찰의 경우 GS건설ㆍ대림산업 등 업계 빅5 건설사가가 참여하기도 했다.   GS건설ㆍ대림산업ㆍ한화건설 등 29개사가 참여한 행복도시 5공구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에서는 한신공영이 낙찰예정사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분양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한 미분양 부담으로 공사 대금에 대한 우려가 적은 주공 발주 아파트 공사로 대형 건설사들도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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