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설 설치 비용 80%까지 지원

서울 강서구, 단독 및 공동주택 태양광, 태양열 설치할 경우 사업비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단독 및 공동주택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등 민간 그린홈 보급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태양광 전지가 설치된 주택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 홈 100만 가구 보급 사업’ 일환으로 민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일반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소형풍력 등 시설을 설치하는 소유자나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에게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태양광, 태양열 등 그린홈은 그동안 초기 투자비 과다와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 못했으나 구의 지원이 이뤄져 보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설치효과로는 일반주택에서 470㎾h 사용시 9만1330원, 630㎾h 사용시 17만7800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며 이는 3~6년 이내 자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다. 또 전 지구적으로 폭우, 폭염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구민참여로 저탄소사회를 만드는데 일조를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이거나 올 해 완공예정인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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