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명품도시 조성 박차

숙명여대와 도시디자인 협약 체결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숙명여자대학교와 동작구 도시디자인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디자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서울시 각 자치구가 그간 건설과 산업중심 및 기능과 효율중심의 양적 발전에 매진해 건강한 도시환경과 도시 고유의 정체성 확립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한 개선으로 도시디자인 틀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협정 주요 내용은 ▲도시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한 디자인 협력 ▲도시디자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획가 및 위원 참여 ▲디자인 자문·연구·교육 지원 및 협의 등이다. 아울러 구는 도시디자인 협력의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도시디자인 거리개선사업 전반, 공공시설물 개선 설계단계 디자인 및 광고시설물을 위한 간판 디자인 등 연구용역을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업디자인연구소에 수행케 할 예정이다.

동작구와 숙명여대가 도시디자인 협정을 체결했다.

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신성장 동력으로써 디자인을 매개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숙명여자대학교와의 도시디자인 협력 협정체결을 시작으로 디자인을 통한 행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구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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