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의 고독추방네트워크 해피투게더 수료식에서 수표증을 받고 즐거워하는 할머니들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계획한 ‘웃음꽃 향기 행복스프레이’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언어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교실과 글쓰기 교실이 운영되며 음식문화적응을 위한 요리강좌도 실시된다. 또 부부교육, 부부집단상담, 가족여행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총 2435명의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거노인의 우울증 예방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려는 ‘Happy Together!'는 한국형 노인성 우울증 척도를 활용해 대상을 선정하고 원예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통해 우울지수를 감소시키고 원예작품제작과 생활난타 공연으로 사회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며 지역내 독거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장애인의 결혼을 위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준비했다. 미혼 또는 동거중인 재가장애인의 결혼을 돕는 ‘우생순결혼식’과 전문 강좌를 통해 부부문제와 자녀양육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부클리닉’ 등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계획한 ‘희망울타리 Rise UP’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이혼율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아이들에게 멘토를 연결해주고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가족문화활동을 지원해주고 조부모 자조모임을 결성케 한다는 내용이다. 이외도 노년의 아름다운 생애를 마감하기 위한 ‘생을 사랑하는 학교’(궁동종합사회복지관), 중증장애인 및 고령자에게 가사도우미를 제공하는 ‘구로헬퍼 파견사업’(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맨투맨사랑더하기’(구로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다. 구로구는 이들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기관에 300만~5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