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기자
박문수 중앙수사대장(50. 3사18기)은 범죄현장의 철저한 수사만큼 중요한것은 유족의 아픔을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죄의 지능화에 따른 대처방법은-범죄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사관은 한발 더 빠르게 변화해야합니다. 수사단에서는 과학수사관련 기능은 물론, 첨단 수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대외 교육기관과 위탁교육을 통해 수사능력향상을 위해 언제든지 열린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수사센터만이 가지고 있는 수사능력 및 장비는-유관기관별로 기능에 적합한 기법과 장비를 가지고 있어, 사건해결시 상호협력해 해결하기 때문에 어느 기관이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120여가지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수사까지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그중에서도 PC하드웨어를 분석하는 디지털포렌식과 휴대폰 저장 DB를 완전복구, 재생하는 모바일 포렌식 수사기법은 사이버수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타수사기관에서 많은 도움요청을 하고 있다는데-경찰, 국정원, 주한미군 범죄수사대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는 물론 지역경찰서에서는 최면수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군에 한정된 수사보다는 지역민은 물론 국민을 감싸안을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할 때 군이 더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