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도 주가 저평가<SK證>

SK증권은 23일 에 대해 지난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양태호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국내 통신장비업체는 3세대 국내이동통신망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실적개선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반면 에이스테크는 지난해 말 기준 수출비중이 93%에 달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4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706% 늘어난 122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에이스테크는 화웨이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 확보해 세계 3대 기지국통신장비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향 신규매출이 136억원, 에릭슨과 노키아 향 기존 매출이 각각 457억원, 363억원으로 7%,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에는 신규 매출처에 납품되는 초도 물량과 대부분의 신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 생산비중이 36%에서 64%로 증가하게 된다"며 "이에따라 매출총이익률은 18%로 2%포인트 개선되고 영업이익률은 3%에서 8%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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