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탄소소재공장 5월 기공식

국내 GS칼텍스와 일본 정유사 신일본석유가 설립한 합작법인 지에스엔오씨어드밴스드머티리얼이 오는 5월 중순 경북 구미시에 연산 300t 규모의 EDLC용 탄소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19일 지에스엔오씨어드밴스드머티리얼은 148억원의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DLC용 탄소소재를 생산·판매·연구개발을 하는 지에스엔오씨어드밴스드머티리얼은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가 50:50으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게 될 148억원은 경상북도 구미에 공장 건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할 공장은 연산 300t 규모로 오는 5월 중순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 EDLC용 탄소소재 수요는 연간 50t정도로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탄소소재 산업 진출을 위해 그 동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신일본석유와의 상호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공동사업화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왔다. 특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올해 첫 해외출장으로 신일본석유를 방문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다.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는 2015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생산능력도 연산 900t까지 늘릴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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