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상가 올해 광주·전남지역서 90개 분양

수완지구 23개·첨단 18개 등…전국 972개 공급 올 한햇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주공상가 90개가 분양된다. 1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올 한햇동안 전국 124개 단지에서 총 972개 단지내상가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에 분양한 922개보다 50개가 늘어난 것으로, 수도권 지역 526개 점포, 그외 지역에서 446개 점포가 신규로 공급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수완지구 23개 등 모두 90개 점포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먼저 4월 영암 용앙1지구 5개 점포를 시작으로, ▲영광도동 5개 ▲광주 첨단 18개 ▲무안 남악 3개 ▲광주 진월 11개 ▲순천 가곡 6개 ▲광주 지산 4개 ▲광주 수완 23개 ▲장성 영천 3개 ▲광주 양동 12개 등 모두 90개 단지내상가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판교가 16개 단지에서 118개를 공급하며 광명 소하지구(59개), 남양주 진접지구(40개), 김포(마송,양곡,양촌 36개), 오산(세교, 누읍 49개), 군포(부곡 29개), 안산(신길 21개), 파주(운정 19개) 등에서도 상가 공급이 이뤄진다. 이밖에 부산 정관(21개), 강원 원주개원3(25개), 대전 천안청수(16개), 전북 전주효자5(18개), 대구 신천(36개), 김해 진영(14개), 제주 서귀포대정(4개)등을 포함해 440여개 점포가 공급된다. 주공 상가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을 받획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주체에 대한 안전성과 고정 배후세대가 있다는 점이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경기여건과 상가 이용 층의 소비행태 변화로 단지내상가의 약점도 노출되고 있어 사전 정보 파악과 전략수립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단지세대수만 맹목적으로 쫓기 보다는 상가별 배치현황, 공급수, 주변 상권과의 경쟁력, 내정가 적정 수준, 아파트 입주현황 등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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