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김종국이 핑클로 변신?
단독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종국이 무대에서 '핑클춤'을 선보인다.
김종국 측은 "최근에 발매된 '행복병'의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다가 가사 내용과 안무가 핑클이 했던 '영원한 사랑'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가 살아가는 동안 숨을 쉬는 동안 너를 지켜줄게. 약속해'라는 가사에서 새끼 손가락을 올리며 약속해달라는 안무를 하게 된다. 이 모습이 핑클때가 떠올라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처음에는 무척 어색하다고 했지만, 주변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공연 때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새로 발표한 '행복병'을 콘서트 무대에서 처음 부를 예정인데 '핑클춤' 소식으로 제 노래가 '영원한 사랑'으로 바뀐 기분"이라며 "공연 준비에 소홀함이 없이 임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국은 오는 14-1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을 치른 후 21-22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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