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5일 사건수습비상대책반(팀장 임홍선)에 따르면 양천구는 안씨 사건이 터진 후 곧 바로 팀을 꾸려 사회복지과,감사담당관실과 유대적으로 협력, 안씨의 공금 횡령으로 인한 공금 환수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안씨와 안씨 가족 재산 압류와 안씨 퇴직금 차압 문제, 담당부서(사회복지과) 책임자에 대한 관리 책임 부문, 직원들 성금 등으로 부족한 5억여원을 매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직원들의 성금 모금이 진행돼 대부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책반 관계자는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체적인 환수 규모가 구체적으로 나올 경우 성금으로 얼마를 매꿀 것인가 하는 규모도 나올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주에도 동정 보고회를 진행해 이번 사건 진상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사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