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훈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VOS의 박지헌이 교수로 변신했다. 박지헌 측은 "3월부터 대전 우송정보대학 예술학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임용됐다"며 "가창실기와 공연 리사이틀에 대한 강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헌의 교수 임용은 모교인 우송정보대학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난 2일 후배들 앞에서 첫 강의를 펼친 박지헌은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것이 그대로여서 감회가 남달랐다. 막상 '교수'라는 타이틀로 학생들 앞에 서니 많이 혼란스러웠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요계가 힘들어서 그런지 학생들 얼굴에서 열정이 많이 없어 보였다. 내가 아이들에게 꼭 그 열정을 찾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헌이 속한 VOS는 현재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OST인 '이별보다 슬픈 말'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