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이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 예상 PER 3.4배로 시장 대비 65%, 동종업종 평균보다 45 할인 거래 중인데다 지난해 배당성향이 23.66%나 될 정도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라레벨이 세가지 성장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밸브 리모트 시스템(Valve Remote System) 개발, 중국 단독법인으로 중국 시장 공략, 원화 평가절하로 가격경쟁력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이 그것이다. 특히 레벨계측은 중국이 한국보다 더 큰 시장이란 점에 주목했다.
조선업종 하강에 대해서도 큰 문제는 없다는 분석이다. 2011년까지는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이 많아 건조량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시장점유율 확대할 기회라고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2012년 실적은 확대된 시장점유율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봤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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