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기자
김환 아나운서(왼쪽)와 윤정희.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환 SBS 아나운서가 윤정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 아나운서는 3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김아나운서는 "나도 병원에 갔다오는 길에 동기에게 기사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갑자기 무슨 일인가' 했다"며 "전혀 모르는 일이고 처음 듣는 일이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제 막 정신없이 방송을 시작한 신입 아나운서다. 어떻게 여배우와 스캔들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해했다. 덧붙여 그는 "윤정희 씨와는 지난 해에 아는 선배를 통해서 한번 같이 식사를 한 적은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정희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스타엠 측 역시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설에 대해 "윤정희와 김환 아나운서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오해를 산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말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공공연한 비밀일 정도로 열애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고 보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