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부동산114는 지난 23일부터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이사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버리게 되는 물건을 시민들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 이 물품을 전국 8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활동이다.
캠페인은 오는 4월 23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부동산114는 중개업소 회원사와 부동산114 모든 임직원이 물품 기증에 동참하며 오는 4월 11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매장에서 직접 판매 및 자원봉사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114는 '아름다운 이사문화'와 함께 시민과 기업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서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특정한 토요일에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직접 나와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란 활동도 진행중이다.
개인이 아름다운가게로 물품 기증을 희망할 경우 전국 80여개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무료 택배(1577-1113) 접수 신청을 하면 된다.
전화로 기증 상담을 하면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방문해 물건을 받아간다. 물론 매장 판매에도 직접 참여, 자원 봉사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매장 및 참여 중개업소는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 를 참조하면 된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아까운 물건을 재활용하고 나눠 쓸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우리 회사는 부동산정보업체라는 회사 특성에 맞춰 아름다운 이사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동참,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70-7011-0114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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