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 5만원권 유통 테스트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은 올해 상반기 발행 예정인 5만원권의 조기정착과 유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내달 9일부터 5만원권 현금취급기기 적응 상설시험장을 설치하고 관련 전문업체들의 현금 취급기 적응시험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5만원권 상설시험장은 신규 발행되는 5만원권의 시중에서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중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현금취급기기 관련업체들에게 5만원권에 적용되는 기술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현금취급기기 개발을 돕고,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만원권 상설시험장 운영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소재 조폐공사 본사에 설치해 4월 중순까지 3차례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관련 업체들의 건의사항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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